이민근 시장이 본오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참가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민근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9일 본오1동, 본오3동을 각각 방문해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주제로 주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본오1동과 본오3동 주민 여러분을 만나 시정 운영계획을 나누고, 내년도 예산 편성 전 소중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며 시민과의 현장 소통 내용을 전했다.

이 시장은 “본오1동에서는 청소년문화의집, 해란공원 실내수영장, 사회복지관 증축, 경로당 건립, 공원 지하주차장 조성 등 일상 가까이 필요한 현안을 살폈다”고 말했고, “본오3동에서는 최용신 선생의 얼이 깃든 지역답게 GTX-C 상록수역 개발과 교통·주거 환경 변화에 대한 기대와 의견을 나눴다”며 소관 부서와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그러면서 “작은 목소리, 사소한 의견까지 끝까지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바로 확인 가능한 민원은 즉시 살펴 실질적인 해법을 찾겠다”며 “더 살기 좋은 마을, 행복한 안산은 주민 한 분 한 분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 시장은 주민들의 질문 하나하나 즉석에서 답변하며 대화가 끝난 뒤에는 현장 방문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이번 본오1동과 본오3동을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2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유-공감-동행’ 3단계로, 시정 운영계획 공유 → 주민과의 대화 → 현장 확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