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의왕
(뉴스영 이현정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우리 도시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강조했다.
김성제 시장은 10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의왕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시와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관심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2005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인 총력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대형 재난 대비 국가종합훈련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국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전국 단위 훈련이다.
김 시장은 “의왕시는 지난 5월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 상황을 가정해 시청과 현장에서 실제와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며 “훈련 과정에서 신속하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시청의 모든 부서와 유관기관·민간단체가 책임감을 가지고 훈련에 참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시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꾸준히 보완해 나가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훈련에서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사전 컨설팅 내용을 적극 반영하고, 지휘부와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의 역할을 충실히 발휘하게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훈련의 ▲기획 ▲실시 ▲환류 등과 관련한 17개 평가지표와 가점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 기관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