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충식 의원은 7월 21일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AI 서비스 생활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윤충식 의원(국힘, 포천1)은, 지난 21일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AI 서비스 생활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유태준 마음AI 대표이사는 Physical AI 기술의 개념을 소개하며 재난 대응,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 등 생활현장에서의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의 확산 가능성과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건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I융합연구센터장이 기존 스마트시티의 한계를 넘어 AI·로봇·온디바이스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AI시티’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맞춤형 설계와 윤리적 기준 정립의 중요성을 짚었다. 김경식 이지스정보통신(주) 대표는 AI가 고령화 사회의 핵심 대응수단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맞춤형 돌봄과 응급 대응, 예산 운영 효율화에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및 노동시장 변화 대응 등 전방위적 준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또한 신민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확산팀장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 정책의 9대 전략과 ‘AI 휴머노믹스’ 비전을 소개하며, 지역 거점 조성과 글로벌 협력, 도민 참여형 교육사업 등 체감도 높은 정책 모델을 공유했다. 용명숙 포천시 관인노인복지센터장은 경기도 시범사업 ‘AI 시니어 돌봄타운’ 사례를 통해 건강 이상 조기 대응과 고립감 해소 등 실질적 효과를 전하며,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민·관·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충식 의원은 7월 21일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AI 서비스 생활 적용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좌장을 맡은 윤충식 의원은 “AI 기술이 도민의 일상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오늘 논의된 제안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기도형 AI 정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논의의 장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백현종 대표의원, 경기도의회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이 축사를 전했으며, 경기도의회 심홍순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부위원장, 소성숙 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70여 명의 참석자가 함께하며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AI가 돌봄과 복지,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적 해법으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제안들이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현장 적용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기술과 정책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이 경기도에서 성공적으로 구현된다면, AI가 도민의 삶을 바꾸는 미래가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