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305회 정례회 제4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구자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서울=뉴스영 공경진 기자) 서울 관악구 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을 지역구로 둔 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국힘, 라선거구)은 독특한 이력과 강한 실무형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글로벌 게임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Webservice PM(프로젝트 기획자)으로 활약하며 IT 기획 역량을 쌓았고, 이 경험을 기반으로 ‘고졸 신화’의 청년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구자민 의원은 2022년 관악구의회에 입성한 뒤 IT 기획자로서의 문제 해결 능력과 전략적 사고를 의정활동에 녹여내고 있다. 관악구가 서울시 청년도시 사업의 거점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청년정책과 생활밀착형 의정을 동시에 추진하며 주민들로부터 실천적 정치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자민은 의원은 서울특별시구의회 의장협의회 2025년 2월 월례회의에서 의장협의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전국 최초로 영유아 성장양육지원금 지급 조례를 발의해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한 2~4세 영유아에게 양육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조례는 주민 삶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추경 예산 10억 원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직장 내 괴롭힘 방지 조례, 민간위탁사업 투명성 강화 조례 등 복지·공정성을 강화하는 조례 7건을 대표 발의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구자민 의원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중앙정치 무대에서도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년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특히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에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마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하며 관악구 전역을 누비며 선거운동을 이끌었다.

구자민 의원은 “같은 지역에서 출마한 후보로서 김문수 후보의 정책 비전과 진심을 주민들께 알리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소통했다”며, “그 경험은 지역 정치와 중앙 정치가 하나로 연결된다는 점을 절실히 느끼게 한 계기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관악구의회 구자민 의원이 서울 등산관광센터(관악산) 개관식에 참석했다.

관악구는 현재 청년도시로서 청년 주거, 일자리, 문화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구 의원은 그 중심에서 청년 주거 안정, IT 기반 창업 지원, 청년 정책 참여 플랫폼 구축 등 실질적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그는 “청년과 주민 모두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통해 관악구를 청년이 도전하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도 구자민 의원은 기획자 출신의 전략적 감각을 살려 문제 해결형 의정활동과 청년 중심 정책 개발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