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드론발전 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윤충식 경기도의원과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국힘, 포천1)이, 지난 18일 포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전술드론 우위 확보 방안: 러-우 전쟁의 교훈’ 세미나에 참석해 드론산업 발전과 전략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포천시와 김용태 국회의원, (사)밀리테크협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방부 관계자와 방산업체,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모여 전술드론의 최신 기술과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례를 통해 드론 기술이 전장과 안보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분석하며, 대한민국이 확보해야 할 전략적 우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윤충식 경기도의원이 드론발전 방안 세미나에 참석했다.
윤충식 의원은 “드론은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국방·산업·물류·재난 대응 등 모든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포천이 드론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포천시는 드론 시험인증센터와 AR·VR 교육훈련센터 설립, 드론 특화단지 조성 계획을 함께 발표하며, 국방 드론산업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지역산업과 연계된 드론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국방기술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관련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세미나가 “러-우 전쟁의 교훈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갈 드론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라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연구기관 관계자는 “전술드론의 기술력뿐만 아니라 인증·교육·산업화까지 아우르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포천의 역할을 기대했다.
윤충식 의원은 앞으로도 국방·산업 드론산업 발전과 산학연 협력 강화,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