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제1기 주니어보드와 소통 간담회 및 디자인씽킹 교육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김덕희)은, 20일 재단 내 청년직원으로 구성된 제1기 주니어보드(Y:ON) 위원들과 함께 ‘소통 도시락’ 간담회와 디자인씽킹 교육을 운영하며 조직 내 청년 참여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청년 직원들이 조직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전 간담회에서는 김덕희 대표이사와 사무처장이 직접 참석해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재단 발전 방향과 일하는 문화에 대한 제안을 나눴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주니어보드는 단순히 건의만 하는 조직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반자”라며 “재단은 여러분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혀 청년 직원들의 참여에 힘을 실었다.

오후에는 ‘디자인씽킹을 통한 혁신과제 도출’ 교육이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위원들은 사용자 관점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한 뒤, 재단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과제를 제안했다. 일부 아이디어는 향후 청소년사업과 재단 경영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의 협의가 예정돼 있다.

이날 위원장으로는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하진 대리가 선출됐다. 장하진 위원장은 “아이디어 제시를 넘어 실제 실행까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위원들과 협력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향후에도 청년 구성원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