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자 도의원이 22일 상이군경 복지 증진과 보훈 예우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힘, 남양주4)이 22일, 상이군경 복지 증진과 보훈 예우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상이군경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제도로 연결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정 의원은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를 여러 차례 방문해 예산 지원 확대, 복지회관 운영 개선, 노후 시설물 문제 해결 등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온 인물이다.
특히 눈에 띄는 사례는 현장의 작은 불편을 직접 해결한 일이다. 최근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를 방문한 정 의원은 낡고 찢어진 안마의자를 보고 이를 방치하지 않았다. 단순 민원 전달에 그치지 않고, 민간 헬스케어 기업 ‘코지마’와의 연계를 직접 주도해 안마의자 5대를 기증받는 성과로 이어졌고, 이는 보훈대상자들에게 직접적인 생활 개선으로 체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 의원은 이 같은 활동을 통해 ‘보훈은 복지의 하위개념이 아니라, 국가가 끝까지 책임져야 할 약속’임을 거듭 강조해 왔다. 실제로 그는 보훈 정책의 독립성과 체계화를 위해 ‘경기도 내 전담 보훈과 신설’과 ‘보훈 정책 개편’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감사패를 수상한 정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우리가 충분히 예우를 다하고 있는지 늘 자문하게 된다”며 “보훈은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시작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 분이라도 더 따뜻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관계자는 “정경자 의원은 그 누구보다 꾸준하게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해결을 위해 움직였다”며 “그 진심이 상이군경 회원들에게 위로가 되었고, 이번 감사패는 그러한 마음을 담은 상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경자 의원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작은 불편을 큰 정책으로” 바꾸는 현장 중심형 정치인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경기도 내 복지 예산과 인프라가 지역 곳곳으로 촘촘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데에도 지속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