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정비사업 시민강좌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가,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정비사업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오는 24일부터 11월 20일까지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민강좌는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구역별 추진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군포시는 이를 통해 정비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법률을 쉽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높여갈 계획이다.

강의에는 도시정비 전문 변호사, 한국부동산원 관계자, 감정평가사 등 분야별 실무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정비사업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추정 분담금 산정 ▲시공사 선정 절차 ▲사업시행자 지정 ▲보상 및 이주 ▲형사처벌 규정 및 정보공개 등으로, 시민들이 실제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정보들로 채워진다.

특히 군포시는 정비사업 구역별 추진 단계와 유사 사례를 병행 소개함으로써, 현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인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정비사업은 주민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갈등을 예방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이 필수”라며 “이번 시민강좌가 군포시의 정비사업을 보다 원활하게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 참여 신청은 군포시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통해 온라인(이메일 및 QR코드 접수)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군포시 주거정비통합지원센터(031-390-3293, 329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