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이 학생과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이민근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학교폭력과 범죄 걱정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과 지역사회가 아이들을 보호하는 울타리이자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근 시장은 지난 1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 지도와 어린이 범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로보캅순찰대와 함께 ‘석호초 등굣길 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시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아동 범죄와 학교폭력 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권미향 석호초등학교 교장, 구슬환 상록경찰서장과 안산시 로보캅순찰대 대원, 학부모폴리스 구성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이 학생에게 홍보물을 건네고 있다./사진=이민근 시장 페이스북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들에게 서행운전과 제한속도 준수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어린이들의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지도 활동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낯선 사람 경계 하기 ▲위급 상황 대처 교육 등의 지도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함께한 이민근 시장은 “아이들의 파이팅 넘치는 하이파이브에 오리혀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산시 로보캅순찰대는 석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매주 화·목요일 관내 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 지도와 어린이 범죄·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