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국고보조금 2억 5천만 원 지원...권역응급의료센터 A등급 평가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5.01.07 16:09 의견 0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전경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가,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상위등급(A등급)을 받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 국고보조금 2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에 따른 조치로, 시는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환자 진료의 질 향상과 생존율 개선, 응급의료체계 운영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적시성 등 7개 영역, 31개 지표에 대해 점검이 이뤄졌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14개 지표에서 1등급을 받으며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상위 30%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응급의료 수가 및 보조금 차등 지원 기준에 따라 국비 2억 5천만 원을 교부받아 병원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 내에서 응급의료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을 통해 안양시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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