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산타클로스 효(孝) 콘서트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안양시청)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산타클로스 효(孝) 콘서트’가 24일 오후 2시 신관 3층 대강당에서 노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혜인)이 주최하고, 더 원(one) 골프와 홍장천 에이치엔터테인먼트 대표의 후원, 연예인 봉사단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크리스마스를 따뜻하게 보내고자 기획됐다.

콘서트는 KBS1 ‘6시 내고향’의 오!만보기맨으로 잘 알려진 이정용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동준, 김혜영, 정정아, 안다미, 함현진, 황충재 등 연예인 7명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펼쳤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함현진 마술사(한국교육마술협회장)가 선보인 비둘기 마술과 공중부양 마술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놀라움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혜인 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참여해 주신 연예인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성탄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하며, 지역사회의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뉴스영 뉴스영 공경진 기자 louiskaykong@gmail.com 뉴스영 공경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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