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 반월호수에서 개최… 새해 소망과 희망 나눠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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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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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는 오는 1월 1일 반월호수에서 2025년 을사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는 군포의 고유 행사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약 5천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진행된 해맞이 행사는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군포시새마을회(회장 서태연)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와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가 후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북공연, 진도북춤, 사물놀이 등 전통 공연과 함께 새해 떡국 나눔이 준비되어 있다.
서태연 회장은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을사년 새해에도 시민들이 따뜻한 정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포시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반월호수 수변공원에 1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행사 진행의 완벽을 기할 방침이다.
2023년과 2024년 해맞이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출을 보며 떡국을 나누는 순간이 가슴 벅찼다”며, 올해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군포시 관계자는 “반월호수 해맞이 행사가 군포시민들에게 희망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을사년 새해에도 시민들이 더욱 행복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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