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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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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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영 변영숙 기자) 의정부시는 18일 시장실에서 의정부경량전철㈜ 대표이사 등과 의정부경전철 운영 개선 방안을 위한 회의를 했다.
독일 지멘스사에서 제작한 차량 VAL208)및 신호시스템을 적용해 2012년 7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의정부경전철은 고장으로 멈춰서는 잦아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사측은 유럽과 한국의 기후 차이가 차량 고장 운행장애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행장애를 최소화하고 승객 불편 및 안전사고 저감을 위한 종합적 운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운행장애 예방대책을 비롯해 관제요원 특별교육 및 직원 사기진작 방안, 정비시간 확보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다뤘다.
의정부경량전철㈜ 대표이사는 “앞으로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운행장애 사례 기반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관련 절차서를 보완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운영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경전철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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