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위한 가이드북 발간...실제 사례 통해 상황에 맞는 모델 제시

이현정 기자 승인 2024.11.25 15:22 의견 0
'썬남 썬녀가 되자' 포스터/사진=경기도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는 경기 RE 100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를 발간했다.

도는 공장 지붕형 태양광 설비 설치 등 기업들이 RE100 이행과 ESG 경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국내 최초의 가이드북 ‘사장님을 위한 성공하는 지붕 태양광 가이드’(부제: 썬남 썬녀가 되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이드북에는 지붕형 태양광 설치와 관련해 기업인들이 궁금해할 질의응답과 경기도·중앙부처 등의 지원사업도 소개해 △지붕 개보수 등 설비 관리 개선효과 △부가수익 창출 △전기요금 절감 △수출경쟁력 강화 등 지붕형 태양광의 주요 이점을 다섯 가지 수익 모델의 실제 사례를 통해 각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을 설치하면 기업은 임대료 수익이나 전기요금 절감 등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ESG 경영, RE100 이행 등 비재무적인 편익도 얻을 수 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산단 지붕 태양광 설치에는 보통 6개월 이 안걸리는데, 사장님들이 고민하는 시간은 1년 이상 걸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며 “산업용 전기료 인상과 ESG, RE100을 고민하는 기업의 결정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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