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전문건설협회와 이천과학고 유치 결의 다져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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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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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영 공경진 기자) 이천시가, 전문건설협회와 함께 이천과학고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천시는 지난 21일 시청 다올실에서 전문건설협회 간담회를 개최하며 이천과학고 유치 결의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종구 신임 전문건설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희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과 건설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준 전문건설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천과학고 유치 결의를 함께 다져 주셔서 더욱 든든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과학고 유치를 통해 이천시가 이공계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와 협회가 긴밀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간담회에서는 이천과학고 유치와 더불어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민간 공사 인허가 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지역 자재 및 장비 우선 사용 등 실질적인 대안들이 제시됐다. 이러한 방안은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건설협회 김종구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이천시와 협회가 협력할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역업체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전문건설협회의 신임 회장으로서 지역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회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 현장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지역업체들이 공공 및 민간 프로젝트에서 보다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와 협회 간 정기적인 소통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와 건설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천과학고 유치는 이천시가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요한 과제다. 전문건설협회가 이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의 폭넓은 지지를 받게 되었으며, 유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이천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문건설협회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업체 활성화와 과학고 유치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과학고 유치는 단순한 교육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양성하는 핵심 과제”라며, “전문건설협회와의 협력이 이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역업체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건설업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육환경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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