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시정연설서 "2025년 시정은 매력, 활력, 경쟁력" 강조

김영식 기자 승인 2024.11.20 22:58 의견 0
조용익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조용익 시장 페이스북


(뉴스영 김영식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20일 “오늘 시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도 예산안 기조와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드렸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조용익 시장은 이날 “2025년도 예산안은 ‘재정 효율화와 민생안정, 확실한 미래 준비’ 기조 아래 약 2조 4,378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아울러 2025년 시정 운영의 세 가지 키워드는 ‘매력, 활력,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매력과 경제 활력을 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부천시민의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며 “여름꽃 테마공원, 야간경관 사업, 스케이트장 조성 등을 새롭게 추진해 낮과 밤이 모두 빛나는 도시, 사계절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매력도시 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R&D) 중심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R&D종합센터가 창업과 혁신의 공간이 되도록 세밀히 준비하겠다”며 R&D 발전 계획을 전했다.

조용익 시장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조용익 시장 페이스북↓


조 시장은 △기업 유치, 소상공인 지원, 중소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 △과학고, 시정연구원 설립 등 미래를 위한 과감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의 성장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시공간 재편, 주차 편의 확대, 탄소중립 녹색성장, 인구 문제 대응, 사회적 약자 돌봄 등도 각별하게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 고물가·고환율로 지역경제와 서민의 민생이 어렵다”면서 “시정의 동반자인 시의회와의 면밀한 협의를 토대로 이 같은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전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자랑스러운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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