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체납기동틴 가동/사진=남양주시

(남양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이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체납기동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1,409억 원 중 816억 원이 1,000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액(1,755명)으로 체납액의 57%를 차지한다.

시는 소액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9월 신설한 체납기동팀을 활용해 실태조사 및 가택수색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시는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 안내 및 체납처분 유예를 하고, 복지 부서 연계를 통해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무재산·폐업 등 체납 사유를 분석해 징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체납액에 대해서는 경제 회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리 보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영 뉴스영 변영숙 기자 rubrain@naver.com 뉴스영 변영숙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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