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한 전세 거래 위한 환경 조성 캠페인 진행...1만 2천 개 공인중개사사무소 진행

이현정 기자 승인 2024.11.14 10:41 의견 0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포스터/사진=경기도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는 안전한 전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젝트에 현재 동참하고 있는 1만 2천 개의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안전전세 관리단이 모든 동참사무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해 실천과제를 이행하도록 독려하고 확인할 예정이다.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는 공인중개사 스스로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안전전세 길목 지킴 운동’과 민관 합동 1천70명 규모의 전국 최대 ‘안전전세 관리단’ 운영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안전전세 길목지킴 운동’은 공인중개사가 전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천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이행하는 사회적 운동이다.

참여 중개사무소는 ‘안전전세 지킴이’ 스티커를 부착해 도민들이 이를 확인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천 과제에는 △임차인 체크리스트 제공 △투명한 정보 제공 △계약 후 권리 관계 변동 시 알림 서비스 제공 △위험 물건 중개 금지 △악성 임대인 정보 고지가 포함된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은 임차인 여러분의 관심과 공인중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주거 안정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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