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사통팔달 수원 완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모든 역량 결집하겠다"
김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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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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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영 김영식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사통팔달 수원의 ‘격자형 철도망’이 완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지난 11일 경기도청 25층 단원홀에서 민선8기 후반기 첫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후위기 대처를 위한 공동대응체계 구축 등 도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야 구분 없는 협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의 협치를 위한 도지사·시장군수 정책간담회가 열렸다”며 “회복을 모르는 경제 상황 속에 오직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목표로 지혜를 모으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시군별 건의사항이 쏟아지는 상황에도 “우리 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도 차원의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 건의드렸다”고 밝혀다.
아울러, “도가 시군에 보전하는 징수교부금이 합리적으로 산정되도록 제도 개선 요청도 드렸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경기 남부와 서울 수서역·종합운동장역을 잇는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수원·용인·화성·성남 420만 시민의 삶을 돕는 핵심 민생사업”이라며 “사업 타당성도 검증된 만큼(B/C=1.2) 내년 결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확실한 첫 단추를 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도 “각각의 현안 건의가 제때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 말씀하셨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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