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선정...대부도 내 안심가로등 설치 추진

김영식 기자 승인 2024.11.02 10:13 의견 0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모습/사진=안산시


(안산=뉴스영 김영식 기자) 안산시는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추진하는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취약지역 주민의 밤길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모를 통해 단원구 대부북동 지역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 받아 태양광 가로등 23본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단원구 새방죽길 1.2km로 최근 주거지역이 형성되고 있는 곳으로 연로한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이자 주변 해안가로 야간 산책 등의 수요가 활발한 곳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단원구 화랑유원지 외곽 도로에 스마트폴 15본, 대부도 농촌길에 LED 보안등 30본을 각각 설치하는 등 범죄 취약 지구와 가로등 설치 민원 지역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한 바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가로등 설치로 시민들의 사고 위험성을 한층 낮출 수 있게 됐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정책을 추진해 보다 살기좋은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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