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촌지도시범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뉴스영 변영숙 기자 승인 2024.10.28 17:04 의견 0
백종현 양주시장이 ‘2024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양주시



(양주=뉴스영 변영숙 기자) 양주시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 사업농가,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 분야별 농촌지도시범사업 추진 현황 △ 우수농산물관리 교육 및 보조금사후관리교육 △ 농업인 의견수렴 등 종합토론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별 배너 현수막과 사업장에서 나온 성과 농산물, 쌀 품종별 식미 테스트도 진행했다.

시는 올해 주요 시범으로 벼 디지털 재배 기술 활용 노동력 절감 종합기술시범, 쌀 생산비 절감 드문모내기 시범, 논콩 생산 체계 구축 및 신품종 확대 보급, 이상기후 대응 채소, 인삼, 축산에 고온기온도저감기술투입, 배 영농조합법인 자동선별시스템 구축으로 경기북부 거점 배 수출단지 조성, 오이, 토마토 등 작목에 스마트팜 기술을 도입하여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을 진행하며 총 24종 32개소에 14억 4천2백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쌀 생산비 절감 드문모내기 시범사업을 추진한 남면 매곡리 백종광 농가는 “모판 수를 1/3로 줄여 노동력과 생산비를 60% 절감해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24종 32개소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최근 긴 여름철 폭염 등 어려운 기상 여건속에서도 영농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상기후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작목별 맞춤형 신기술 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