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소통 전략으로 SNS 종합대상 수상···마스코트 '소원이' 활용한 콘텐츠로 도민과의 소통 강화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0.18 14:12 의견 0
경기도의회,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종합대상 수상 '쾌거'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지난 17일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종합대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으며, 경기도의회 김종석 사무처장과 언론홍보담당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으로, 올해는 전국 91개 공공기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기도의회는 공식 마스코트 ‘소원이’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SNS 운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소원이’는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과 ‘도민의 소원을 이뤄주는 도의원’을 상징하며, 경기도의회의 친근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의회는 ‘소원이’를 앞세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플랫폼에서 경기도의 지원사업, 생활 정보, 관광지 소개 등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방문자 수는 3만 5천 명을 넘었고,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는 매달 10만 건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카드뉴스, 포토튠, 릴스 등 짧고 직관적인 형식의 콘텐츠는 도민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의정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경기도의회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지루하고 어려운 의정활동'이라는 고정관념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경기도의회,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종합대상 수상 '쾌거'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 3)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려는 의회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매년 SNS 서포터즈를 선발하여 도민들이 직접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스코트 ‘소원이’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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