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 zen] 박인비와 이정은6가 호주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시튼(Seaton)에 위치한 로얄 아들레이드 골프클럽(Royal Adelaide Golf Club)에서 끝난 ISPS Handa Women’s Australia Open 대회 1라운드(총상금 130만 달러) 첫날 선두에 한 타차 공동 2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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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Golf Australia) © 뉴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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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6(67)
Q. 1라운드, 6언더파를 기록했다. 굉장히 좋은 출발이다.
-오늘 첫 홀에서 샷 이글로 시작했는데, 이보다 더 좋은 출발은 없을 것 같다. 오늘 정말 플레이가 잘 됐다. 평소에 비해 퍼팅이 좀 더 나아졌는데 이 점이 만족스럽다. 또 마지막 홀에서 티샷 실수가 하나 나왔는데 그 샷이 오늘 전체적인 볼 스트라이킹에서 유일한 흠이었다. 전반적으로 오늘 플레이에 만족한다. 코스가 마음에 든다. 플레이하기에 완벽한데, 오늘 같은 퍼팅감만 잘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오후에 라운드를 하다보니 코스가 많이 건조해져서 페어웨이 런도 많이 생기고 그린도 조금 단단하게 플레이됐다. 내일 오전에는 아무래도 다른 컨디션이 될 테니, 그 부분을 조금 신경쓰면서 경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처럼 이렇게 페어웨이와 그린이 단단한 상태에서 플레이를 한다면 나에겐 더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퍼팅감각을 오늘처럼 잘 유지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Q. 1번 홀 이글 상황에 대해 얘기해 줄 수 있는가?
-핀까지 113야드가 남아있었고, 갭웨지로 친 것이 한두번 튀고 들어갔던 것 같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뒷바람이 불었다. 사실 들어가는 것은 못 봤는데, 정확한 방향을 탔고 내 생각에는 굉장히 가깝게 떨어졌던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환호하는 걸 보고 들어갔다는 사실을 느꼈다. 이번 것이 올 시즌 두번째 이글이었다. 지난 주에도 샷 이글을 했는데, 호주에서만 두 개를 만들었다.
첫 홀부터 상쾌한 스타트를 한 것이 오늘 좋은 스코어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Q. 오늘 퍼팅이 잘 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사실 비결이랄 것도 없다. 내 리듬을 약간 바꿨다. 오늘 퍼팅을 할 때 평소보다 약간 느린 리듬으로 퍼팅했는데, 이 점이 더 좋게 작용한 것 같다.
Q. 처음 여기에 왔을 쓰던 것에서 원래 쓰던 퍼터로 바꿨는가?
-맞다. 원래 쓰던 것으로 바꿨다.
Q. 그럼 이번 대회에서 계속 사용할 것인가?
-그럴 것 같다.
Q. 이번 코스는 링크스 스타일의 멋진 코스인데, 코스는 어떤가? 마음에 드는가?
링크스 스타일의 골프장을 좋아하는 편이고 런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긴 클럽을 잡지 않는 골프장이라 마음에 든다. 바람이 아무래도 이번 주는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일 것 같다. 주말에 바람을 신경을 많이 쓰면서 라운드를 잘 하면 좋겠다. 그래도 그린에서 전체적으로 퍼팅 감각만 유지하는 점을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Q. 오늘 어려운 컨디션에서 플레이를 잘 했다. 내일 아침에 플레이할 땐 좀 더 바람이 없는 컨디션에서 플레이를 할텐데, 오늘 등수가 도움이 될 것 같은가?
-내일 오전 날씨가 좋기를 바란다. 사실 오늘 오후에 바람이 좀 불기는 했다. 하지만 페어웨이가 말라있는 덕에 (티샷이 많이 굴러가서) 짧게 플레이를 했다. 그 점이 오늘 내겐 유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내일 아침에 날씨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코스 상태가 지금처럼 잘 유지되고 말라 있으면 좋겠다. 비가 온다는 예보는 없기 때문에 좋은 상태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아침에 일찍 경기하게 될 테니까, 푹 자고 내일 아침에 좋은 컨디션으로 나와서 경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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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Golf Australia) © 뉴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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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6(67)
Q. 오늘 좋은 라운드였다. 만족할 것 같은데..
-맞다. 오늘 굉장히 재미있게 플레이를 했다. 오늘 점수에 만족하고 기쁘다.
Q. 오늘 퍼터가 정말 잘 된 것 같다.
-맞다. 그린이 굉장히 좋았고 그린 상태도 정말 좋았다. 그래서 퍼터 거리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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