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유튜버 ‘미미미누’와 함께한 진로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수원시가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준비했다.
시는 1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입시와 교육 콘텐츠 유튜버 ‘미미미누’를 초청해 업인의 직업소개·직업체험 등으로 특강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직업분야의 진로 탐색·설계를 지원하는 ‘청개구리 진로의 날’ 사업 중 하나다. 특강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청소년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미미미누는 ‘공부만 잘하면 될까? 미래인재가 갖춰야 할 5가지 무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미미미누는 구독자가 186만 명에 이르는 입시·교육 분야 유튜버다.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합격한 경험을 담은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소년기의 가장 큰 고민은 진로지만, 그 과정을 혼자 탐색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이번 특강이 청소년들이 자기만의 길을 찾고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