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왼쪽 두 번째)이 분과별 정책위원장 7명을 임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분과별 정책위원장 임명을 완료하며 정책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유영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정책위원회 분과별 위원장 7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한국 수석 정책위원장(파주4)을 비롯해 총 8명 체제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인선에는 윤재영 제1정책위원장(용인10), 이영주 제2정책위원장(양주1), 서성란 제3정책위원장(의왕2), 이학수 제4정책위원장(평택5), 윤충식 제5정책위원장(포천1), 오세풍 제6정책위원장(김포2), 이성호 제7정책위원장(용인9)이 포함됐다. 앞서 이한국 수석 정책위원장은 지난 24일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분과별로 다양한 국민의힘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심사숙고해 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우리 의원님들의 열정이 높은 만큼 도민들에게 체감되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한국 수석 정책위원장도 “지역 곳곳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책위원회를 만들겠다”며 “발로 뛰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영일 수석대변인은 “대표단 선임에 이어 정책위원회 인선까지 마무리되며 4기 국민의힘이 확고히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남은 1년간 도민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국민의힘의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위원회 구성은 남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국민의힘이 정책 정당으로서 도민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지역별·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통해 존재감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