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는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딸기 농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뉴스영 이현정 기자)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는 지난 23일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공식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첫 시작으로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딸기 농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멀리 제주도와 호남 및 충청,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원외당협위원장 14명 등 전국 당협 소속 80여명의 당원들이 복구활동에 참여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마을회관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운영방안 및 주요 현안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신재경 회장을 포함한 19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전국 권역별 대표성과 기능별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해 조직됐다. 수석부회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는 충남 당진시 면천면의 딸기 농장을 방문해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협의회
운영위원회는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필요 시 수시로 추가 회의를 갖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향후 ▲원내외 연석회의 활성화 ▲정책 연구·과제 발굴 ▲재정 및 당협 지원 확대 ▲지역 현안 대응 등을 중심으로 협의회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필요에 따라 지방선거대책특별위원회 등을 두기로 했다.
신재경 협의회장은 “우리 당의 외연 확장과 민심 회복을 위해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도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정당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와 관련하여 운영위원회는 특정 후보 줄서기를 지양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보수 혁신을 위한 실질적 대안과 실천 방안 마련에 집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