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영 공경진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9일 제306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11일까지 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대응을 위한 주요 예산 및 조례안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예정 안건은 총 2건으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예산결산특별위원회)과 ▲서울특별시 관악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행정재경위원회)이 각각 위원회별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 절차 안건을 처리하며 회기의 문을 열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구정 현안과 관련한 의원들의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안한영 의원(국힘, 나선거구)은 ‘통장 모집 및 임명 개선방안’을, ▲주순자 의원(민주, 마선거구)은 ‘미성동 주민센터 동청사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표태룡 의원(민주, 다선거구)은 ‘하절기 모기방역 강화 및 공원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구가환 의원(국힘, 다선거구)은 ‘낙성대공원 및 별빛내린천 수국정원 조성의 지속가능성’을, ▲이경관 의원(국힘, 마선거구)은 ‘반복되는 싱크홀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촉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대안을 내놨다.
장동식 의장(국힘, 사선거구)은 “짧은 회기이지만 내실 있는 논의를 통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현안 해결이라는 의회와 집행부 공동의 목표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규모보다 실효성 있는 안건 심사와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구성돼, 의회와 집행부 간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