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단 단원 선발 공개 추첨 모습(사진=군포시의회)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가, 제3기 의정모니터단 선발을 마무리하고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시의회는 지난 2월 모집을 진행했으며, 20명 정원에 총 35명의 시민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공개 추첨을 실시했으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과정을 공식 유튜브(youtube.com/@gunpocouncil)로 생중계했다.

선발된 의정모니터단은 오는 3월 말 위촉식을 갖고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시의회 임시회와 정례회를 방청한 후 의견과 제언을 전달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의회의 의정활동을 촉진하고 시민과 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정책 제안과 제도 개선 의견도 적극적으로 개진할 예정이다.

김귀근 의장(민주, 라선거구)은 “제9대 군포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는 현장 의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의정모니터단이 시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의정모니터단 최종 선발 결과는 군포시의회 공식 누리집(gunpocouncil.go.kr→공지사항)에 게시돼 있으며, 위촉식 및 활동 방향 교육은 오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군포시의회 사무과(031-390-876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