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경관 의원

(서울=뉴스영 공경진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재)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대상으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후보자의 자질과 공직관을 검증할 예정이다. 청문 대상자는 소홍삼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다.

관악구의회는 지난 10일 관악구로부터 인사청문 요청서를 접수한 뒤, 같은 날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3일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위원장에는 이경관 의원(국힘, 마선거구), 부위원장에는 박용규 의원(민주, 가선거구)이 각각 선임됐다.

이번 청문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에 본격 시작되며, 소홍삼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공직관 등에 대한 질의가 진행된다. 이후 24일 오후 1시 30분에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관악구청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인사청문특위에는 이경관 위원장과 박용규 부위원장을 비롯해 구가환, 민영진, 위성경, 표태룡 의원이 참여하며, 재단을 이끌어갈 수장의 역량을 다각도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경관 위원장은 “관악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진흥의 중추 역할을 하는 기관인 만큼, 대표이사의 자질과 철학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구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