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관악을' 총괄선대위원장인 장동식 구의원이 관악구 일대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서울=뉴스영 공경진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의회 의장 장동식 의원(국힘, 사선거구)이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관악을 지역을 총괄하는 선대위원장으로서 유세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장동식 의원은 신원동, 서원동, 서림동을 포함하는 관악구 사선거구를 지역 기반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 관악구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오랜 기간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져 온 관악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의회 수장을 맡게 된 것은 지역 정가에 적잖은 반향을 일으켰다. 이는 단순한 직책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 내 보수 정치의 가능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장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도 보수진영의 전면에서 핵심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장 의원은, 지난17일 김문수 후보 캠프의 관악을 총괄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신대방역과 신림역 일대에서 집중적인 유세 활동을 펼쳤다. 거리로 나선 그는 시민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김문수 후보의 정책 비전과 국가관을 설명했고, 유세 현장을 지나던 유권자들과 악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 '관악을' 총괄선대위원장인 장동식 구의원이 관악구 일대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장 의원은 “민주당의 절대적 우세지역으로 불리는 관악에서 국민의힘이 의장을 차지했다는 것은 단순한 정치적 승리를 넘어, 변화의 가능성과 민심의 이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였다”며, “이제 그 기세를 이어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관악에서부터 확실한 흐름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소년공 출신의 자수성가형 정치인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경기도지사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 ‘노동과 미래’, ‘청년과 성장’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발맞춰 장 의원은 청년층과 서민층의 마음을 얻기 위한 실질적인 유세 전략을 구상하고, 현장 중심의 지지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동식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노동자의 삶을 개선해온 인물이며, 보여주기식 정치가 아니라 진짜 국가경영의 주체로 설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이번 선거는 정치의 본질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주당의 견고한 지지기반 속에서도 시민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여론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장동식 의원. 그는 관악을 시작으로 김문수 후보의 보수진영 승리를 향한 여정에 의미 있는 반전의 기류를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