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임창빈 의원, 제11회 행운장학회 장학금 전수식 참석

(서울=뉴스영 공경진 기자) 관악구의회 부의장 임창빈 의원(국힘, 비례)은 지난 25일, 관악구 행운동 주민들이 주축이 된 민간 장학재단 ‘행운장학회’가 주최한 제11회 장학금 전수식에 참석해 지역 학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행운장학회는 2012년 창립 이후 10년 넘게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로 운영되어 온 순수 민간 장학회다. 오준섭 전 구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관내 기업체 한유그룹 등이 후원사로 힘을 보태고 있다. 매년 관악구 거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장학금 전수식에서도 관악구에 거주하는 여러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임창빈 의원은 행사에 참석해 “이 자리를 가능하게 해주신 많은 후원자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교육 환경 개선과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운장학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학습 의지가 뛰어난 청소년들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며, 민간 중심의 장학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관악구 지역사회는 이러한 장학회를 중심으로 ‘함께 키우는 지역 인재’라는 공동체적 가치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이후 점차 정상화되는 지역사회 행사 중 하나로, 주민들의 따뜻한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