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면 기부카페 닮 의료비 지원 협약(사진=용인특례시)
(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지면에서는 기부카페가 의료비를 지원하며 나눔을 실천했고, 보정동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 양지면 기부카페 ‘닮’,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양지면의 기부카페 ‘닮’은 6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미루던 저소득 의료취약가구를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한 어르신이 이번 지원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부카페 닮’은 용인만나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운영되며, 기부금 전액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고 있다. 봉사자로 활동 중인 강선진 씨는 “기부카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양지면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카페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정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사진=용인특례시)
■ 보정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과 7일 이틀간 동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지원하고, 주민들에게 시의 다양한 복지사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고령 어르신 차량 동행 서비스’ 등 신규 복지사업을 홍보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 홍보물품을 배부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보정동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보다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