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2025년 수원연등축제 봉축점등식 참석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특례시의회)

(수원=뉴스영 공경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열린 ‘2025 수원연등축제 봉축점등식’에 참석해 시민의 평안과 지역의 화합을 기원했다.

10일 저녁 화성행궁 광장에서 진행된 점등식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장미영 문화체육교육위원장, 이재형 의회운영위원장 등 시의회 의원들과 지역 주요 사찰 주지 스님, 불교 신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2025년 수원연등축제 봉축점등식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수원특례시의회)

이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연등의 은은한 불빛을 바라보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진다”며 “시민 모두의 염원이 모여 수원이 더 평화롭고 조화로운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봉축연합합창단과 테너 김동현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고, 성효 큰스님의 봉축법어와 청법가 등으로 이어지며 불교 전통의식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한편, 2025 수원연등축제는 오는 19일 토요일 화성행궁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봉축법요식과 봉축문화제, 연등행렬, 전시 및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종교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