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유영일 의원이 3월 28일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안양시 교통약자를 위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유영일 경기도의원(국힘, 안양5)이, 지난 28일 안양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교통약자를 위한 공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사업은 당초 경기도 2025년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대상지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했으나, 유 의원의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으로 도비 확보에 성공하며 추진이 확정됐다.

유 의원은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에게 안양은 환경개선이 절실한 도시”라며 “도정에 지역의 현실을 꾸준히 알린 끝에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이 실현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옛 검역본부 부지가 시민 모두에게 열린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안양시 도시주택국 주관으로 열렸으며, 유영일 도의원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지역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영일 의원은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바로 정치의 존재 이유”라며 “앞으로도 안양 만안구와 동안구의 균형발전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에 힘이 되는 책임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