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영남지역의 산불피해지역 인력에게 마스크 5천장과 방진 마스크 2만5천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뉴스영 이현정 기자) 안양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를 통해 현장 대응 인력에게 필요한 방진 마스크 2만5천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센터 임직원들은 1일 낮 12시 경북 청송군청을 방문해 ㈜에버그린의 방진 마스크 5천장과 ㈜파인텍의 방진 마스크 2만장을 전달했다.
이들 기업은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양시에 자사의 제품을 기탁했다.
현재 센터는 자원봉사자, 단체, 기업들과 협력해 산불피해 지역에 전달할 구호 물품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 품목은 두루마리 휴지·마스크(KF94)·물티슈·캔커피·에너지바·컵라면 등 6종이며, 이달 4일까지 접수한 후 피해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