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시장 페이스북 캡쳐
(뉴스영 이현정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농장 체험을 통해 가족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새빛희망 씨앗 나눔 & 가정텃밭 가꾸기 체험’을 추진한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해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올 봄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시민 농장에서 추억을 키워 보세요”라며 시민농장의 활성화를 알린 바 있다.
이 시장은 “아빠, 우리 옛날에 농장에서 토마토 키울 때 말야...”라며 자녀와 나눈 대화처럼 시민 모두의 가정에서 정겹게 나눌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러면서 “먼 훗날, 과일을 먹던 아이가 불쑥 기억난 듯 이렇게 말할지도 모를 일이죠”라는 가족간의 대화가 많은 시민들에게 공유되길 희망했다.
이 시장의 염원이 오는 5월 수원시 농업기술과 도시농업팀 주관으로 개최된다.
‘가정텃밭’은 새빛톡톡을 통해 신청한 수원시민 200세대를 대상으로 탑동시민농장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재준 시장이 지난해 시민농장 사전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수원
‘가정텃밭’ 보급으로 가족과 함께 도시 농업을 꿈꾸게 할 ‘새빛희망 씨앗 나눔’은 상추, 고추, 토마토 등 토종작물 모종 2,000주를 시민에게 배분해 ‘가정텃밭 가꾸기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텃밭 가꾸기를 희망하는 세대는 가정내 화분을 가져오면 세대당 10주 이내로 모종을 배분하고 작물재배의 교육과 사후관리까지 알려줘 도시농업 문화 확산의 틀을 마련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2024 시민농장 체험 텃밭 사전교육’ 인사말에서 “선진국은 텃밭과 정원을 얼마나 잘 가꿀 수 있는가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진다”면서 “체험텃밭에서 이웃과 교류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길 바란다”며 도시 농업 확산의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