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의장, 시흥교육지원청과 정책 방향 공유 정담회 진행(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민주, 시흥3)은 18일 시흥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시흥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채열희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국·행정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흥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적합한 학교 공간 조성 ▲시흥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한국어공유학교) 운영 확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노후 급식실 현대화 사업 등이 논의됐다.

특히, 김 의장은 2030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가칭)의 개교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시흥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향후 신입생 선발 시 모집 인원의 일부를 시흥 관내 학생들에게 우선 배정하는 ‘지역인재 우선선발’ 방안을 도입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관내 학부모 및 학교장을 초청하는 간담회 개최 필요성도 제안했다.

김진경 의장은 “교육 현장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모두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경기도의회도 교육 현안 해결과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