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상생드림플라자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가,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시설인 ‘상생드림플라자’ 내 상생협력상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모집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와 기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포역세권에 위치한 상생협력상가는 지상 1~2층에 자리하며, 총 7개 점포(면적 251.98㎡)로 구성돼 있다. 1층에는 반려동물 테마 스토어, 2층에는 어린이 놀이 스토어와 청년 취업 관련 스토어가 자리하게 된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업 공간을 조성하면서도, 상인과 주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 군포시의 목표다.
모집 일정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으며,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서류 접수가 진행된다. 이후 오는 28일 1차 서류평가와 4월 7일 2차 발표평가를 거쳐 4월 9일 최종 입주자가 확정된다. 계약 체결은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5월 중 입주가 시작된다. 기본 계약 기간은 2년이며, 한 차례 연장이 가능해 최대 4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군포시는 입주자들에게 단순한 점포 공간 제공이 아니라 창업 컨설팅, SNS 마케팅 교육, 공용기기 지원 등 실질적인 운영 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상생협력상가가 창업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포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창업가들의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홈페이지(www.gunpo.go.kr) 및 군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gpur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개발과(031-390-3290)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모집이 군포역세권의 경제 활성화와 창업 지원을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