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가, 2024년 하반기 동안 적극적인 행정을 실천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시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세정과 문미영 주무관의 ‘공장 부속토지 재산세 분리과세 기획조사’는 공업지역의 재산세 부과 과정에서 일부 폐공장이 낮은 세율로 부과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한 사례다.
특히, 폐업 가능성이 높은 오래된 공장 부지를 전수조사해 적정 세율을 적용함으로써 세입 증대와 공정과세 실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례는 경기도 내 최초로 시행된 정책으로 인정받아 2024년 경기도 세무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안전총괄과 이순화 주무관의 ‘경기도 최초 IoT 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과 환경과 이지훈 주무관의 ‘민간투자 유치를 통한 군포 RE100 도약’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장려상은 한숲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사업과 주정차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사례가 수상했다.
군포시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각 5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발된 공무원들에게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인사 가점, 표창, 국내외 연수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선발과 관련해 행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상황에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행정을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기획예산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