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치매안심센터가 3월 4일. 군포도시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첫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사진=군포시)

(군포=뉴스영 공경진 기자) 군포시 치매안심센터가, 공공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확대 시행하며, 지역사회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선다.

올해 첫 교육은 지난 4일 군포도시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33개 공공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이 치매 인식 개선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치매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치매환자 대처법, 치매파트너 활동 방법까지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각 기관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집중 교육 기간 이후에도 교육을 받지 못한 기관 직원들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상설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공공기관 직원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지역사회 치매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인식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치매안심센터(☎031-389-499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