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용인=뉴스영 공경진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4년 성과관리(BSC) 자체평가’에서 평균 93.8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점 상승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최우수부서 4곳을 선정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들의 노고를 인정했다.
이번 평가는 시 조직의 비전 실현과 전략 목표 달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구청, 읍·면·동 등 161개 부서를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총 749개 성과지표와 12개 공통지표를 대상으로 정량·정성 평가를 병행했다.
성과관리 평가 결과, 부서별 지표 평균은 91.9점으로 전년보다 3.3점 상승했다. 지표달성도는 99.6%로 전년 대비 0.5%p 증가하며, 대다수 사업이 목표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분석됐다. 공통지표 평균 또한 1.5점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행정 성과가 향상된 모습이다.
올해 최우수부서로 선정된 부서는 ▲미래성장전략과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수지구 산업환경과 ▲죽전1동이다. 이 중 미래성장전략과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첨단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 수소산업 육성 계획 수립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과 ▲아동보육과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처인구 세무2과 ▲기흥구 사회복지과 ▲동백1동 ▲영덕1동 등 8개 부서는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장려부서로는 ▲민생경제과 ▲반도체국가산단과 ▲여성가족과 ▲일자리정책과 ▲기흥구 건강증진과 ▲서부도서관 ▲수지구 보건행정과 ▲수지구 건설도로과 등 14개 부서가 포함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모든 공직자가 시정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이번 평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평가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