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소비진작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적극 집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3월 6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1분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사진=안양시)

(안양=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양시가,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집행을 가속화한다. 시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시청 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1분기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 예산 집행 실적과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22개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재정 집행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 30.6%보다 4.4%p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조기에 예산을 투입해 경제 회복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안양시는 특히 대규모 투자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재정 집행이 가능하도록 시설비 등 사업 예산의 집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부진 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추가 개최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능식 부시장은 “재정 집행 속도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모든 부서가 신속한 집행에 집중해야 한다”며 “추진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앞으로도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