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포럼(사진=뉴스영)
(뉴스영 공경진 기자) 3월 1일, 서울 도심에서 탄핵 반대를 외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국민의힘 원외당협(지역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이 주도한 광화문 집회와 보수우파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여의도 집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이 참여해 태극기를 흔들며 정부에 대한 강한 반대 의사를 표출했다.
투게더포럼 회원인 하종대 당협위원장이 당원들과 함께 탄핵반대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영)
이날 집회에는 보수우파 단체 ‘투게더포럼’도 적극 참여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투게더포럼은 광화문과 여의도 집회에 동참하며 참가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한편, 푸드트럭을 운영해 따뜻한 오뎅을 무료로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가 한마음으로 뭉쳤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도 투게더포럼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다.(사진=뉴스영)
투게더포럼은 창립 이후 국민의힘을 보수우파 진영의 중심축으로 확신하며, 당의 정체성 회복과 기강 확립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당원 중심의 정당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보수정당이 다시 집권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모색해 왔다.
특히, 투게더포럼은 대통령 구속 후 100일 이상 가두투쟁을 이어온 80여 명의 탄핵 반대 원외당협위원장들과 연대하며, 헌법재판소, 서부지법, 여의도, 광화문 집회에 참여해 뜻을 같이하고 있다. 탄핵 반대가 국민의힘의 당론이며, 사법부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부당한 재판 과정이 법치주의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는 점에 항거하는 것이다.
투게더포럼(사진=뉴스영)
12.3 계엄으로 인해 드러난 반민주 세력의 준동과 자유우파 정부를 전복하려는 세력들의 전방위적 활동이 극에 달한 현실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가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투게더포럼은 강조하고 있다. 이제 당과 당원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투쟁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에서, 투게더포럼은 이러한 세력들의 계략을 타파하고 자유우파 정권의 지속적인 집권을 위해 대한민국 자유우파 진영과의 폭넓은 연대와 동맹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게더포럼 간사 박진철변호사는 광화문과 여의도를 오가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영)
박진철 변호사(투게더포럼 간사)는 “대한민국을 지키겠다는 국민의 의지가 이렇게 뜨겁게 모였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몰아내려는 불공정한 시도에 맞서 싸우는 것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며, “투게더포럼은 행동하는 보수우파로서 앞으로도 이 같은 현장에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핵 정국이 가열되는 가운데, 보수진영 내부의 결속이 한층 강화되면서 탄핵심판 결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