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성평등 공모사업]더아트플러스-여성독립운동가 역사콘서트(사진=경기도)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가,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2025년 성평등 공모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성별 기반 폭력 대응, 돌봄 문화 조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성평등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총 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단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확대했으며, 특히 우수 사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최종 성과공유회를 신설했다.

공모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정공모에서는 ▲성별 기반 폭력 대응 ▲모두를 위한 돌봄 문화 조성 ▲양성평등한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목표로 한 사업을 모집한다. 자유공모는 단체가 직접 기획한 성평등 관련 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되면 단체별로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보조금 신청액의 5%는 자부담해야 한다. 또한, 사업 수행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보증보험 가입이 필수다.

지난해에는 기지촌 할머니 이야기 웹툰 ‘명자’ 영상 제작(사단법인 햇살사회복지회), 여성독립운동가 역사콘서트(더아트플러스) 등 11개 사업이 지원을 받았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선정 결과는 5월 중 발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과 보탬e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경기도 여성정책과(031-8008-2505)로 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성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민간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많은 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