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의원(국힘, 파주1)은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본부, 파주병원, 경기도한의사회와 함께 4차 회의를 개최하며 한의과 신설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고준호 의원 페이스북)
(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한의과 설치를 추진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힘, 파주1)은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본부, 파주병원, 경기도한의사회와 함께 4차 회의를 개최하며 한의과 신설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고 의원은 “경기도민의 의료 불편을 해소하고, 파주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병원 한의과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 경기도의료원 본부, 파주병원, 경기도한의사회와 함께 4차 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준호 의원 페이스북)
■ 파주시 의료 현실과 한의과 신설 필요성
현재 파주시는 대형병원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지속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병원 설립이 확정되더라도 완공까지 최소 10년 이상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 파주시민들은 현재 타 지역 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파주병원은 경기도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병원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현재 경기도에서 양방(서양의학)과 한방진료를 모두 제공하는 공공병원은 동국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이에 따라 파주병원에도 한의과를 신설해 진료과목을 확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고 의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의료 선택권을 확대하고,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파주병원에 한의과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경기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 파주병원 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적 대안
현재 경기도는 파주병원의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울시 보라매병원처럼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이를 통해 파주병원의 의료 질을 한층 더 높이고, 보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준호 의원은 "추가 논의를 거쳐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고, 파주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료 불편 해소와 시민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향후 경기도의회 차원의 논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