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2033 가평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승인…1월 7일부터 열람 가능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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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3 20:11 | 최종 수정 2025.01.0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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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스영 공경진 기자) 가평군이, ‘2033 가평군 도시재생전략계획’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로부터 승인받고, 1월 7일부터 가평군보와 군청 홈페이지에 공보로 게재한다고 3일 밝혔다.
군민들은 해당 전략계획 도서를 1월 7일부터 2월 6일까지 가평군청 도시과 도시재생팀에서 직접 열람할 수 있다.
가평군은 이번 전략계획 승인에 앞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주민공청회를 실시했으며, 초안 작성 후 군의회 의견 청취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전략계획은 가평군 전체 행정구역(843㎢)을 대상으로 하며, 기준연도는 2024년, 목표연도는 2033년으로 설정됐다. 기본 구상은 가평군을 ▲생태관광 보전권역(조종면·상면·북면) ▲지역특화 문화권역(가평읍·청평면·설악면)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도시재생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부문에서 도시쇠퇴 진단을 실시하고, 주민 설문조사 결과와 도시재생 잠재력 분석을 통해 가평읍 잣고을시장과 청평면 여울시장 일원을 활성화지역으로 지정했다.
임진섭 도시과장은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장기적인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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