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5년 장애학생 교내 활동지원 대상자 모집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5.01.05 12:08 의견 0
시흥시청 전경

(시흥=뉴스영 공경진 기자) 시흥시가, 장애학생들의 평등한 교육권 보장과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장애학생 교내 활동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다.

이 사업은 특수학교 설립 전까지 장애 특성 및 돌봄 여건으로 인해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교내 활동 지원 급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원 대상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으로, 행동 평정 및 돌봄 인력 배치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점수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초등학생 월 80시간(평일 4시간) ▲중·고등학생 월 140시간(평일 7시간)의 교내 활동지원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1월 6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애학생 교내 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도시”라며 “특수학교 설립 전까지 장애학생들의 평등한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