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년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취소...제주항공 참사 애도에 동참
- 1월 1일 오전 9시부터 개장
뉴스영 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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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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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영 변영숙 기자) 고양시는 2025년 을사년 새해 1월 1일 예정돼 있던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에 대한 조의와 애도를 표하기 위해 해맞이 행사 취소 결정을 내렸다.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는 매년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새해 첫날을 맞이하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행사로, 내년 1월 1일 행사가 예정돼 있었으나 국가애도기간이 내년 1월 4일까지 지정됨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행주산성 개방 시간은 새해 1월 1일 당일에도 평소와 같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고양시는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한다”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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