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공직자 정책연구단 출범…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발굴 나서

뉴스영 공경진 기자 승인 2024.12.19 09:13 의견 0

안산시는 청년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정책연구단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정책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안산시청)

(안산=뉴스영 공경진 기자) 안산시는 최근 청년 공직자들을 중심으로 정책연구단을 구성하고, 공모사업 활성화와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한 정책 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단은 지난해 신설된 전략사업과 공모사업팀의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다. 연구단은 행정, 사회복지, 시설, 간호 등 다양한 직렬에서 근무하는 17명의 공직자로 이루어졌으며, 공모사업 과제 연구와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안산시의 미래 지향적 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13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 사업’과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 조성’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선정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과 관련해 반려동물 동반 식당과 카페 정책, 반려동물 연계 지역 일자리 창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지역 명소 여행 프로그램이 제시됐다.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단 조성에서는 산단 내 문화존 조성, 예술과 결합된 산단 거리 조성, CEO와 청년 매칭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참여 공직자들은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정책 연구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직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안산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산시는 이번 정책연구단의 활동을 통해 행정 역량 강화와 공모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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