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하며 신뢰도 제고
뉴스영 공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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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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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영 공경진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등급에서 무려 3단계 상승한 결과로, 지방의회 청렴도 개선에 대한 뚜렷한 성과를 보여준다.
이번 평가에서 수원특례시의회는 청렴체감도 부문에서 ‘사적 이익을 위한 정보 요청’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는 ‘부패 유발요인 정비’, ‘부패방지 제도 구축’,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력 제고’, ‘고위직 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올해 수원특례시의회는 청렴한 의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카드섹션 캠페인, 청렴 실천 서약, 전 의원 및 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관련 조례 개정 등 구체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노력이 내부 구성원의 인식 개선은 물론, 시민들로부터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식 의장(무소속, 카선거구)은, 이번 성과에 대해 “청렴도 개선은 의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청렴 리더십을 통해 의원들의 솔선수범을 이끌어내고,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청렴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80점)와 청렴노력도(20점)를 기준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 결과는 수원특례시의회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공개될 예정이다.
수원특례시의회의 이번 등급 상승은 청렴과 혁신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와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향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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